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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S&P500 엿새 연속 최고치 경신…비둘기 파월+기술주 반등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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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장기 저금리 유지 방침’ 시사가 이틀 연속 상방 압력을 가했다. 연준 효과 지속으로 달러화 가치가 급락한 점, 월말 수요에 따른 미국채 수익률 하락 속에 기술주가 반등한 점, 잇단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등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흘 연속 올라 연초 대비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장보다 161.60포인트(0.57%) 높아진 2만8,653.8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46포인트(0.67%) 오른 3,508.01을 기록, 엿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거래일 연속 오름세이기도 하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0.30포인트(0.6%) 상승한 1만1,695.63을 나타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가 일제히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9%, 기술주는 1% 각각 올랐다. 산업주와 필수소비재주는 0.9%씩 상승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2.6%, S&P500은 3.3%, 나스닥은 3.4%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월마트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3% 및 1% 높아졌다. 두 회사가 중국 동영상 앱인 틱톡 미 법인을 공동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 덕분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보다 대폭 증가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PCE는 전월대비 1.9% 늘어 예상치 1.6% 증가를 상회했다. 7월 개인소득은 예상과 달리 석 달 만에 증가했다. 전월 대비 0.4% 늘어 예상치 0.2% 감소를 웃돌았다.

이달 미 소비자들 자신감이 예상보다 큰 폭 개선됐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8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74.1로, 전월 72.5에서 상승했다. 예상치 72.9와 잠정치 72.8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하락, 배럴당 42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멕시코만에 상륙한 허리케인 ‘로라’ 피해가 크지 않았던 가운데, 현지 정유공장들이 재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7센트(0.2%) 낮아진 배럴당 42.9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센트(0.09%) 내린 배럴당 42.9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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