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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弱달러에 1,185원선 하향 이탈 시도…1,185.50원 1.3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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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약세에 기대 내리막을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1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5.1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지난밤 사이 뉴욕 주식시장 강세와 백신 개발 기대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고조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달러/원의 하락폭은 극히 제한되는 모습이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시장 우려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역내외 참가자들도 공격적인 숏플레이를 자제하는 편이다.
다만 아시아시장에서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바둘기적 신호가 나올 것으로 기대로 달러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달러/원의 하락 기조는 장중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781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9% 떨어진 92.82를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약세라는 큰 틀에서 달러/원도 방향성 자체를 뒤집기는 힘들 것"이라며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가 나오기까지 시장참가자들의 눈치보기는 지속될 것이고, 달러/원 또한 1,185원선 주변에서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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