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낮아진 수준이다. 이날 새벽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20명을 기록, 사흘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그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 넘게 내리기도 했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호주 ASX200지수는 0.9% 각각 내림세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더 낮춰 1.1%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0.3% 하락하고 있다.
동반 상승하던 미 3대 주가지수선물 역시 아시아를 따라 후퇴, 0.1% 내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위험회피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다. 0.09% 높아진 93.10에 거래 중이다.
상하이지수 급반락으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낙폭을 줄였다. 0.07% 내린 6.8996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환율 하락을 따라 오름폭을 키웠다. 2원 높아진 1,187.2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