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5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0원 내린 1,1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9.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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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코스피지수가 개장 초 상승 흐름을 타면서 달러/원 하락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도 숏물량을 늘리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10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관련 호재성 재료가 잇따라 나오자 환시뿐 아니라 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려는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 때문인지 달러/원의 하락 또한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