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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치료제’ S&P선물 3400 돌파, 亞증시 반등…코스피 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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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4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초반 낙폭을 만회,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미국 증시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아시아도 힘을 받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 호재가 연이어 전해진 덕분이다. 위챗 모회사 텐센트 주도로 2% 가까이 뛴 홍콩 증시가 아시아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대선 전 영국 코로나19 백신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제) 지정을 검토 중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역시 긍정적이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임상 단계에 있는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공식 개시하기도 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높아진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시사, 국내 신규 확진자 감소 소식 등이 고무적으로 여겨졌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명으로, 나흘 만에 200명대로 줄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 오름세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위챗과 계속 사업할 수 있게 지원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 덕분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텐센트와의 거래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상승 중이다. 아베 신조 총리의 건강 이상설, 엔고에 따른 수출주 부진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호주 ASX200지수 역시 0.1% 오름세에 그쳤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한 빅토리아 주가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를 최장 18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시간 외 거래에서 0.4%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34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험선호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 중이다. 0.02% 낮아진 93.23에 거래 중이다.

달러인덱스 하락, 상하이지수 상승에 맞춰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소폭 내림세다. 0.06% 내린 6.9164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환율과 코스피 상승을 따라 개장 초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3.60원 높아진 1,189.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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