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높아진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시사, 국내 신규 확진자 감소 소식 등이 고무적으로 여겨졌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명으로, 나흘 만에 200명대로 줄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 오름세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위챗과 계속 사업할 수 있게 지원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 덕분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텐센트와의 거래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상승 중이다. 아베 신조 총리의 건강 이상설, 엔고에 따른 수출주 부진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호주 ASX200지수 역시 0.1% 오름세에 그쳤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한 빅토리아 주가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를 최장 18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시간 외 거래에서 0.4%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34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험선호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 중이다. 0.02% 낮아진 93.23에 거래 중이다.
달러인덱스 하락, 상하이지수 상승에 맞춰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소폭 내림세다. 0.06% 내린 6.9164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환율과 코스피 상승을 따라 개장 초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3.60원 높아진 1,189.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