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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1% 반락…뉴욕증시 상승에 하락 반전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21 06:27 최종수정 : 2020-08-21 09:38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장 초반 조정을 겪으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뉴욕증시가 레벨을 높이자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4% 낮아진 92.76에 거래됐다. 초반 93.21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 달러화 약세에 유로화는 강해졌다. 유로/달러는 0.19% 오른 1.1863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1.3222달러로 0.94% 높아졌다.

일본 엔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105.77엔으로 0.33% 내렸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화 약세 및 미중 무역회담 재개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2% 하락한 6.9067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9165위안을 나타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조만간 무역회담을 열기로 했다”며 일부 외신의 양국 회담 재개 보도를 확인해주었다.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무역회담을 위해 양국이 곧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5% 강세를 나타냈다.

이머징 통화들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 및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0.1%씩 하락했다(가치 상승).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속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올라 실업지표 부진에 따른 고용시장 회복 둔화 우려가 상쇄됐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조만간 무역회담을 열기로 했다”며 일부 외신의 양국 회담 재개 보도를 확인해준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5포인트(0.17%) 높아진 2만7,739.73에 장을 마쳤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66포인트(0.32%) 오른 3,385.5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8.49포인트(1.06%) 상승한 1만1,264.95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올랐다.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가 예상과 달리 늘며 100만 명을 웃돌았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3만5000명 늘어난 110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예상치 92만3000명을 상회하는 수치로, 3주 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하락, 배럴당 42달러대 중반으로 내려섰다. 주간 실업지표 부진이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35센트(0.8%) 낮아진 배럴당 42.5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7센트(1%) 내린 배럴당 44.9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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