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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0.64%대로↓…3주 만에 증가한 실업수당 건수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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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0.64%대로 내려섰다. 주간 실업지표 악화로 고용시장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3.5bp(1bp=0.01%p) 낮아진 0.649%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변동이 없는 0.14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4.3bp 하락한 1.38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bp 내린 0.272%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속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올라 실업지표 부진에 따른 고용시장 회복 둔화 우려가 상쇄됐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조만간 무역회담을 열기로 했다”며 일부 외신의 양국 회담 재개 보도를 확인해준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5포인트(0.17%) 높아진 2만7,739.73에 장을 마쳤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66포인트(0.32%) 오른 3,385.5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8.49포인트(1.06%) 상승한 1만1,264.95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올랐다.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가 예상과 달리 늘며 100만 명을 웃돌았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3만5000명 늘어난 110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예상치 92만3000명을 상회하는 수치로, 3주 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하락, 배럴당 42달러대 중반으로 내려섰다. 주간 실업지표 부진이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35센트(0.8%) 낮아진 배럴당 42.5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7센트(1%) 내린 배럴당 44.9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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