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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스피 급락에 상승폭 유지…1,186.60원 5.4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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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환율 하락 움직임에도 코스피지수 급락에 따라 오전 중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0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0원 오른 1,1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급등은 달러 강세로 촉발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관련 실망감에 지난밤 사이 달러가 급등한 데다, 아시아시장 역시 위험자산 회피 무드가 고조됐고, 코스피지수는 3% 가까운 급락세를 연출하면서 달러/원의 상승 압력을 불어 넣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00선 붕괴 이후에도 계단식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까지 겹치면서 서울환시 전반의 롱마인드는 더욱 굳건해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183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한때 93선을 넘은 뒤 상승세가 주춤해진 상황이다. 달러인덱스는 0.08% 상승한 92.96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상승은 달러 급등에 그간 숨죽여있던 시장에 롱마인드가 폭발했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 급락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달러/원 급등에)기름을 부은 격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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