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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82.30/1,182.70원…1.4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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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1.20원)보다 1.4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놓은 암울한 경기전망에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이 크다.
또 의사록에서 경기 부양적 기조를 강화하는 내용의 비둘기파적 신호가 나오지 않은 점 역시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7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계속되는 공중보건 위기가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큰 부담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중기 경제전망에도 상당한 위험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다수 참가자가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 경로에 대한 명확한 전망은 향후 어느 시점에 가서 적절할 것으로 동의했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의사록 실망감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19포인트(0.31%) 낮아진 2만7,692.88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93포인트(0.44%) 내린 3,374.8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4.38포인트(0.57%) 하락한 1만1,146.46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76% 높아진 92.97에 거래되며 엿새 만에 반등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보다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2% 상승한 6.9214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119위안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1% 상승, 배럴당 42달러대를 유지했다. 미 주간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이 호재로 반영된 덕분이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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