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과 동일한 배럴당 42.8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9센트(0.2%) 높아진 배럴당 45.56달러에 거래됐다.
다음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할 미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285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에는 전주보다 451만 배럴 감소한 바 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랠리를 지속한 가운데, 미 지난달 주택지표 호조로 경기회복 낙관론이 커진 덕분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및 미 부양책 축소 우려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틀 연속 내렸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6.84포인트(0.24%) 낮아진 2만7,778.07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7.79포인트(0.23%) 높아진 3,389.7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81.12포인트(0.73%) 오른 1만1,210.84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