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와 내년 원유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다만 달러화 약세로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43센트(1%) 낮아진 배럴당 42.2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7센트(1%) 내린 배럴당 44.96달러에 거래됐다.
IEA는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9210만배럴에서 9190만배럴로 낮췄다. 내년도 일일 9740만배럴에서 9710만배럴로 하향했다.
IEA는 지난달 항공 운항이 작년의 3분의 2에 불과하다며 최근 수주동안 항공유 수요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