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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미중 우려에 백신기대 희석…亞증시 위험회피, 코스피 0.3%↓(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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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체로 소폭 내리고 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미국과 중국의 갈등 확대 등이 하락 재료로 작용한 탓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미 증시선물이 상승세를 유지해 아시아 전반 낙폭도 제한된 모습이다. 미중 갈등 우려에 중국 증시만 2% 급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정치권이 추가 재정부양책 재협상을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미치 맥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추가 부양책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백악관과 민주당이 서둘러 대화 재개에 나서도록 촉구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과 홍콩 관리 11명에 제재조치를 취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행정부가 홍콩산 미국 수출품까지 중국산으로 표기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낮아진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5%, 홍콩 항셍지수는 0.3% 각각 내림세다. 0.4% 하락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빠르게 낮춰 2%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만 0.3% 오르고 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 덕분이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아시아를 따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0.2% 내외로 동반 상승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장 마감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을 전했다. 그는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 후보 3개가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있다"며 "특히 모더나와는 1억회분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자산시장 전반에 퍼진 위험회피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0.19% 높아진 93.81에 거래 중이다.

지난밤 5% 급락한 금 선물 가격이 아시아장에서 추가로 하락, 오전 한때 온스당 1,900달러를 하회한 점도 달러인덱스의 빠른 상승을 도왔다. 같은 시각, 금 선물은 낙폭을 좀 만회해 2.2% 낮아진 온스당 1,902.9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은 0.13% 오른 6.9503위안 수준이다(위안화 약세). 상하이지수 급락 및 달러인덱스 상승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백신 기대로 내리던 달러/원 환율 역시 위안화 환율을 따라 반등했다. 0.70원 상승한 1,186.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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