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백신 기대 속 방향성 탐색 지속…1,186.35원 0.75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12 11:06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5원 오른 1,18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장 시작과 함께 달러 강세 여파로 오름세를 타다가, 코스피지수 상승과 달러/위안 하락 등에 기대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도에 나서면서 달러/원은 재차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기대가 살아나면서 달러/원은 다시 한 번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뉴욕장 마감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 후보 3개가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있다"며 "특히 모더나와 1억 회분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말한 것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리스크온 분위기를 다시 살려낸 것이다.
이에 미 주가지수 선물도 아시아시장에서 상승 흐름을 타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달러 강세가 지속하고 있고, 달러/위안이 역시 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달러/원의 상승 압력 역시 여전한 편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441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3% 오른 93.75을 기록 중이다.

■ 역내외 포지션은 중립…업체 수급은 네고 우위
서울환시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에 주목하고 있지만, 시장 가격 변수가 달러/원 상승을 지지하는 만큼 숏포지션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고 있다.
역내외 참가자들이 포지션 구축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나, 수출업체는 달러 매물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수출업체는 하반기 수출 중심의 경제 회복 기대에 네고 물량을 늘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역내외 참가자들이 달러 매물을 쏟아내지 않는 이상 달러/원의 하락은 극히 제한될 것이라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 등을 고려하면 현재 달러/원 레벨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인식이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네고 물량이 늘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 추가 부양책 협상 난항이나 달러 강세로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원의 상승을 예상하는 시각도 많아 오늘 달러/원의 변동성은 극히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오후 전망…코스피 반등 여부 주목
미 주가지수 선물은 코로나19 백신 기대 속 상승 흐름을 타고 있지만, 코스피지수나 여타 아시아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정도로 보이지만, 달러/원 하락에는 분명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오후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잦아든다면 달러/원은 또 한 번 하락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장중 반등한 것은 코스피지수 조정보단 미 부양책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부양책 협상이 시작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중 갈등 등으로 달러/위안이 하락이 제한되는 것이 달러/원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