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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상승+코스피 하락 반전…1,187.25원 3.7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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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중 갈등에 따른 달러/위안 상승과 코스피지수 하락 반전에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5원 오른 1,18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저가성 결제수요가 몰리며 오름세를 탔던 달러/원은 달러/위안 반등과 함께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는 모양새다.
이날 달러/위안 상승은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강화되면서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 소셜미디어 앱인 틱톡과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아시아 금융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몰고 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 위협에 대응해 45일 후부터 미 관할권 내에서 행해지는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와 위챗, 텐센트와의 모든 거래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이러한 소식에 달러/위안이 반등하자,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발 빠르게 숏물량을 거둬들였고, 롱포지션 구축에 나서며 달러/원 상승을 부추겼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67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0.39% 오른 93.15를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 상승에도 상승 폭이 제한되던 달러/원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늘고,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하자 점차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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