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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84.00/1,184.50원…0.9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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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4.25원에 최종 호가됐다.
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3.50원)보다 0.9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성 매수세 유입과 미중 갈등에 따른 달러/위안 상승 압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시장 전반에 확산한 리스크온 분위기 탓에 NDF 환율 상승은 극히 제한됐다.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미국 주간 실업지표와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 타결 낙관론이 미 주식시장 상승을 이끈 점도 NDF 환율 상승을 억제했다.
지난주 미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가 3주 만에 줄며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4만9000명 감소한 118만6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 예상치 142만3000명을 밑도는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부양책 추진을 위해 행정명령까지 발동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점도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46포인트(0.68%) 높아진 2만7,386.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9포인트(0.64%) 오른 3,349.16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닷새 연속 오름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9.67포인트(1.00%) 상승한 1만1,108.07을 나타냈다. 7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미 실업지표 개선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이 역시 미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로 약세 흐름으로 전환됐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6% 낮아진 92.82에 거래됐다.
독일 지표 호재에 힘입어 유로/달러는 1.1878달러로 0.12% 상승했다. 독일 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주문은 전월 대비 27.9% 급증했다. 예상치 11.0%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미중 대립 격화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6.9437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9411위안을 나타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하락, 배럴당 41달러대로 내려섰다. 닷새 만에 반락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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