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미중 갈등 우려로 낙폭 제한…1,184.60원 4.2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06 13: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 갈등과 달러/위안 상승에 따라 장중 낙폭을 다소 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0원 내린 1,1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달러 약세와 코스피지수 상승 등에 따라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갈등 부각으로 추가 하락 움직임은 극히 제한되고 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미중 갈등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정부가 틱톡이나 위챗 같은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들을 자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촉발됐다.
이어 그는 "미국민들은 중국 방문 시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6.9327위안까지 내려섰다 한때 6.9499위안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중 갈등은 달러/위안 반등뿐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도 제동을 걸었다.
미중 갈등에 시장 참가자들도 일부 숏물량을 거둬 들인 탓에 달러/원은 1,186원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38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갈등에 달러/위안이 반등하자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확연히 옅어졌다"며 "리스크온 분위기가 약화된 가운데 달러/원 급락에 따른 저가성 매수세까지 늘어나며 달러/원의 낙폭이 점차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