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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다우 373p 상승…호실적+백신 기대+부양협상 진전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0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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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1% 내외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실적 호조와 미국 부양책 협상 진전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다만 지난달 미 민간고용 지표 부진 소식에 지수들 상승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05포인트(1.39%) 높아진 27,201.5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26포인트(0.64%) 오른 3,327.77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연속 오름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7.23포인트(0.52%) 상승한 1만998.40을 나타냈다. 엿새째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산업주가 2%, 소재와 금융주는 1.5%씩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3%, 부동산주는 0.6%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기대 이상 실적을 발표한 모바일결제기업 스퀘어와 월트디즈니가 각각 7% 및 9% 급등했다. 존슨앤드존슨(J&J)도 1% 올랐다.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1억회 분량을 약 10억 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정부와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기업 노바백스도 10% 넘게 뛰었다.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첫 인간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한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7000명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00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을 상회,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7.1에서 58.1로 상승했다. 예상치 55.0을 대폭 웃도는 결과다.

추가 재정부양 협상에서 백악관이 민주당 측에 추가 실업수당 연장 방안을 두고 양보안을 제시했다. 주당 400달러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측은 주 및 지방 정부 지원, 학교 자금지원 등을 놓고도 여전히 대립 중이라고 한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넘게 상승, 배럴당 42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연속 올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49센트(1.2%) 높아진 배럴당 42.1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4센트(1.7%) 오른 배럴당 45.1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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