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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1% 하락…추가 부양 기대 속 사흘 만에↓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05 06:16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추가 부양책 관련 기대로 뉴욕주식시장이 동반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추가 부양책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3% 낮아진 93.2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미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1.1800달러로 0.31% 상승했다. 파운드/달러는 1.3069달러로 0.04% 낮아졌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해졌다. 달러/엔은 105.72엔으로 0.22% 하락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더 강한 모습이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낮아진 6.9743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9820원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6%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환율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이머징 통화들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0.4% 올랐다(가치 하락). 반면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7% 내렸다(가치 상승).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급등, 미국 추가 부양책 관련 기대 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추가 부양책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중국 동영상 앱 틱톡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AIG 분기 순손실에 따른 금융주 하락 등으로 지수들 상승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07포인트(0.62%) 높아진 2만6,828.4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90포인트(0.36%) 오른 3,306.51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오름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8.37포인트(0.35%) 상승한 1만941.17을 나타냈다. 닷새째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레바논에서 발생한 폭발로 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돼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주가가 상승한 점도 유가에 힘을 실어주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69센트(1.7%) 높아진 배럴당 41.7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8센트(0.63%) 오른 배럴당 44.4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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