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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하락 vs 外人 주식 순매도…1,193.75원 2.4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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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93원선 주변에서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45원 오른 1,19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여파로 장중 한때 1,196.10원선까지 치고 올랐으나,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국내 수출 회복 호재로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특히 중국 지난달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상회,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몰고 왔지만, 코스피지수는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제한됐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78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미중 갈등 지속과 부양책 합의 지연 속에 미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3% 오른 93.46을 기록 중이다.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은 숏포지션을 빠르게 줄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롱물량을 급격히 늘리지도 않고 있다.
국내 수출 경기 회복 전망과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이 시장 전반에 롱심리를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하락에 맞춰 상승폭을 줄이다가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시장에 달러 수요 우위 가능성에 따라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며 "여기에 미 추가 부양법안 지연 우려 또한 달러/원의 낙폭 축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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