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은 8인의 영화감독들이 개성 있는 배우들과 함께 인공지능, 증강현실, 로봇, 게임, 재난 등 미래사회가 우리에게 던질 수 있는 화두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영화계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영화관객들과 함께하는 ‘메가토크’를 진행한 바 있다.
SF8을 제작한 수필름의 민진수 대표는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8편 모두 전 좌석 매진 행렬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감독, 배우들이 관객들과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도 SF8 중 이윤정 감독이 연출한 에피소드 ‘우주인 조안(김보라, 최성은 주연)’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우주인 조안을 비롯해 SF8은 북미,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영화제 등에서 초청의뢰가 들어오고 있어 하반기 다양한 국가에서 SF8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