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1,200원선 주변 방향성 탐색 반복할 듯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27 07:50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1,200원선 주변에서 이렇다할 변동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중 갈등이 점입가경에 빠지면서 이날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은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달러/원 상승에 무게가 쏠리는 이유다.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영사관 폐쇄에 중국은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하는 등 점차 양국의 정치적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미중은 무역 분야에도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영국과 호주 등 미국의 핵심 우방국들이 미국과 공조해 중국 압박에 나서고 있는 점은 시장에 불안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 추가 경기 부양법안 지연과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는 한 층 더 고조될 것으로 점쳐진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일 하루 동안 미국 내 신규 확진자가 7만7천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제 재개에 차질이 발생하고, 경기 회복 후퇴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주말 미 주식시장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행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조 달러, 우리 돈 1천200조 원 규모의 추가 경기 부양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이날 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어느 정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추가 경기법안과 관련 민주당과 견해차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 역시 달러/원 상승에 브레이크 요인이다.
지난 주말 사이 달러인덱스는 0.4% 내린 94.42를 기록했다. 한때 94.358까지 하락하며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은 전장 대비 0.01% 상승한 7.0182위안을 나타냈다. 지난 24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은 7.0196위안 수준이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갈등 악재 지속에도 달러/위안 레벨은 지난주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다, 미 경기 부양법안 처리에 대한 기대도 살아 있는 만큼 오늘 서울환시의 리스크오프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옅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뿐 아니라 국내도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시장에 분명 악재인 만큼 달러/원 상승도 고려한 역내외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199~1,203원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코스피지수와 달러/위안 흐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가 달러/원 변동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