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20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개장초만 하더라도 시장 전반에 확산한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편승해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하며 한때 1,202.60원까지 올라섰다.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 조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미 실업자 수 증가 등 여러 악재가 등장한 영향이 크다.
코스피지수도 이같은 악재성 재료에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원 상승을 자극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 약세 속 코스피 지수가 낙폭 축소 이후 상승 반전에 나서자 달러/원도 장중 상승분을 조금씩 줄였다.
특히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유입된 점도 서울환시 수급 안정에 일조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일일 50~60명대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날 40명대로 줄어든 점도 달러/원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10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 달러 약세는 결국 달러/원 안정에 기여
유럽연합(EU)의 경제회복기금 조성 합의 이후 유로화 강세 기조가 굳어지면서 달러 약세는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달러 약세는 결국 원화자산에 대한 외국인 매수를 유인할 수 있어 서울환시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날 역시 외국인 주식 순매수 유입으로 달러/원의 상승 흐름이 꺾인 것도 달러 약세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4.6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80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약세가 계속되자 롱포지션을 쌓았던 역내외 참가자들도 작은 규모지만 롱물량을 거둬들였고, 이 때문에 달러/원의 장중 상승폭도 줄어들었다"며 "달러 약세는 당분간 외국인 주식 수급 안정을 가져오고 동시에 환시에서도 달러 공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 오후 전망…1,200원선 아래로
오후 달러/원 환율은 1,200원선 아래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약세 속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이면서 달러/원의 장중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나, 상하이지수 하락과 달러/위안은 여전히 7위안선을 웃돌면서 달러/원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달러/원은 현 레벨에서 어느 한 방향으로 특정해 움직이기 보단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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