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지난달 감산 이행률이 100%를 넘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부양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잔존해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19센트(0.5%) 높아진 배럴당 40.2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8센트(0.4%) 오른 배럴당 42.90달러에 거래됐다.
OPEC+ 산하 합동기술위원회(JTC)가 지난달 전체 감산 이행률을 107%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OPEC 회원국이 112%, 비회원국은 99%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