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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다우 550p 껑충…브레이너드 “지속적 자산매입 촉구”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7-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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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최근 랠리를 이어온 정보기술주 차익실현 매물로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곧 방향을 바꿨다. JP모간 실적 호조, 지속적 대규모 자산매입을 촉구한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발언 등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에너지와 소재, 산업주 등 경기민감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79포인트(2.13%) 높아진 2만6,642.59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올라 지난달 10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30포인트(1.34%) 오른 3,197.5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7.73포인트(0.94%) 상승한 1만488.5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S&P500 11개 섹터가 일제히 강해졌다. 에너지주는 3.6%, 소재주는 2.5% 각각 올랐다. 산업주와 헬스케어주는 각각 2.2% 및 2% 높아졌다.

개별종목 가운데 트레이딩 부문 호조로 기대 이상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간이 0.6% 올랐다. 반면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0.6% 및 0.1%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코로나발 경제타격을 둘러싼 엄청난 불확실성이 있다”며 경기부양책을 촉구했다. 그는 “대규모 자산매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정책 카드가 제대로 효과 낸다면 실업률은 급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상승, 배럴당 40달러대를 유지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지난달 감산 이행률이 100%를 넘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부양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잔존해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19센트(0.5%) 높아진 배럴당 40.2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8센트(0.4%) 오른 배럴당 42.9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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