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는 한국기술벤처재단과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창업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기업데이터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보유한 11억 개의 무역정보(해상 운송 화물의 수령 또는 선적자료)를 가지고 수입업체 등을 분석, 수출제품에 가장 적합한 해외 바이어 정보 및 신용조사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기술벤처재단은 한국기업데이터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200여 명의 글로벌 전문위원이 해외 바이어 연락과 상담, 계약 체결까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해외 바이어 발굴에서 무역 거래 성사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전주기 서비스로, 수출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게 됐다. 양 기관의 각각 특화된 영역이 융합하면서 내는 시너지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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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