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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Plus] 주가연계금융상품 대표 3종 탐구교실

편집국

기사입력 : 2020-07-01 16:25

[Money Plus] 주가연계금융상품 대표 3종 탐구교실
[양미희 NH All100자문센터 WM전문역]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상품 선택에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 대표적 원금보장상품인 정기예금 금리는 1%를 밑돌고 있고, 투자상품의 경우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수익률에 따른 위험을 감수해야 하므로 의사결정이 쉽지 않다.

코로나19 충격으로 KOSPI는 한때 1500선이 무너졌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양적완화 시행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증시변동성이 휘청이는 가운데에서도 최고 수익률 10%안팎의 ELS/ELF 등 고수익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투자자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 주가지수연계증권 ELS (Equity-Linked Securities)

ELS는 주가와 연결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투자금의 대부분을 우량채권(안전)에 투자해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단기에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이 선호하며 종류는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이 있다. 주가지수 옵션은 상승형과 하락형으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옵션투자에는 실패하더라도 채권투자에서는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구조다. 특징은 사전에 정한 2~3개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때까지 계약시점보다 40~65%가량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형식이 일반적이다.

전년도는 3~5% 안팎의 수익률을 제공했으나, 올해 4월 이후로 연10%를 넘는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다른 채권과 마찬가지로 ELS를 발행하는 증권사가 부도나거나 파산하면 투자자는 원금을 제대로 건질 수 없다. 대부분 상품은 만기 3년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스텝다운형’이다.

스텝다운형은 일정기간(통상 6개월)마다 주가를 평가해 조건을 충족하면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형태다. 수익률은 높은 편이지만 약정 기간 중 ‘낙인(Knock-in·원금 손실 기준선)’구간 아래로 주가가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노 낙인(No Knock-in)’은 만기시 마지막 상환조건만 충족하면 돼 안정적이다.

ELS투자 시에는 바로 이 낙인 조건에 대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기초자산이 여러 개일 경우 하나라도 낙인구간에 진입하면 주가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예금자보호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2. 주가지수연계펀드 ELF (Equity-Linked Fund)

ELF는 투자한 원금과 수익이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의 주가에 의해 연동되는 펀드상품이다. 쉽게 말해 ELS와 ELD의 중간 형태다. 속은 ELS이고 겉은 펀드인 셈으로, 국공채, 회사채 등의 유가증권에 투자한 ELS에 투자하는 상품이 ELF가 되는 것이다.

ELF의 수익이나 목표달성 조건은 투자대상 ELS의 조건을 따라가게 된다. 통상 지수형 ELF는 환매시점에 기초자산이 되는 각국지수가 가입시점보다 50~60%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과 함께 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설정시점의 지수가 낮을수록 쿠폰 수익률이 높고 손실 가능성은 작아지는 구조다.

특징은, 보통 은행에서 판매되는 펀드이기 때문에 채권의 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고 주식매매차익은 비과세된다. 증권계좌는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므로 운용수수료가 부가된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금융당국의 규제가 맞물리면서 ELF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공모 ELF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을 추구하는 자산가들의 투자로 수익률이 평균 7%대로 높아졌다.

3. 주가지수연계예금 ELD (Equity-Linked Deposit)

ELD는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정기예금에 넣고, 그 이자를 주가지수와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방식의 예금이다. 사전에 제시한 확정 수익을 만기시에만 지급하게 된다.

은행에서 취급하고 안정적이며 위험회피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특징은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보통의 정기예금보다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주식과 정기예금의 특징을 결합한 것으로 만기 때 원금보장에다 수익성을 동시 만족한다. 주가지수와 상관없이 최저금리 1~2%를 보장하는 상품이 대부분이나 주가지수가 높아질수록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생계형·세금우대형으로 가입하면 세금절감의 효과도 얻을 있다. 다만, 중도해지 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징구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원금이 손실될 수도 있다.

또한 주가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의 상한과 하한을 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Money Plus] 주가연계금융상품 대표 3종 탐구교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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