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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연임 추천…주총서 확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6 16:05

임추위·이사회 의결...내달 26일 주총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교보증권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교보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장수 CEO(최고경영자)'로 사령탑을 이어간다.

임기가 남은 이석기 대표이사와 투톱 체제가 유지될 예정이다.

재신임 받은 '장수 CEO'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올린다.

교보증권은 전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거쳐 박 대표를 CEO 후보로 재신임 추천했다.

정기 주총에서 등기이사 재선임 등을 마치면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박 대표는 1963년생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을 거쳐, 교보증권 고유자산운용본부장/전무, 교보생명 자산운용총괄(CIO)/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20년 3월 교보증권 IB/WM총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3연임에 성공했고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경영지원/운용총괄을 맡고 있는 이석기 대표이사 사장은 임기가 오는 2027년 3월까지 1년 남아 있다.

2029년 종투사 진입 목표 향해 뛴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채권 운용수익 개선과 IB 부문의 대손 부담 완화에 힘 입어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의 2025년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2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1541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교보증권은 오는 2029년에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한 경영 안정성 측면 등도 이번 재신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은 2025년 12월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2조1207억원 규모로, 업계 11위다. 자기자본 톱10 증권사는 모두 종투사로, 교보증권은 중형 증권사 중 차기 진출에 가장 근접하다는 평을 받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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