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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강화 나선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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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8 11:51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그린 바이오 사업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가정간편식(HMR)으로 B2C 시장을 장악한 CJ제일제당이 이미 매출 효자였던 B2B 부문 바이오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CJ 제일제당은 “홈페이지를 글로벌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 또 하나의 영업 채널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라며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 홈페이지 구축이지만 바이오사업에 대한 CJ제일제당의 공격적인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CJ 제일제당은 지난해 350억원 가까이 들여 중국 유텔 지분 80%를 사들였다. 유텔은 효소 관력 독자 기술과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울러 천연조시 소재 ‘테이스트엔리치’를 론칭하며 2조 규모의 천연조미소재 시장을 잡겠다는 포부도 밝힌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사업은 올해 1·4분기에도 매출이 15% 이상 성장했다”며 “B2B 사업이다 보니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고객뿐 아니라 국내에도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CJ 바이오 홈페이지에서는 사료용 아미노산 및 식품 조미 소재 등 5개 품목 글로벌 1위에 올라있는 그린바이오 전체 제품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최초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L메치오닌’과 최근 선보인 차세대 클린라벨 조미 소재 ‘테이스트엔리치’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만들어낸 주력 제품군의 정보를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도 놓치지 않았다. ‘바이오피디아(BIOPEDIA)’를 클릭하면 사료 및 식품 분야 최신 동향과 전문 연구자의 실험결과 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방문자의 위치를 인식, 가장 가까운 CJ 바이오 영업조직의 연락처를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능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대부분 콘텐츠를 사진과 그림, 영상 등으로 구성해 전문적인 내용임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맞춤형 서비스인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 기능 등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한다. 방문자가 원하는 제품명을 몰라도 사업 영역과 키워드를 입력하면 홈페이지 자체적으로 고객에게 적당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개 사료용 아미노산을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CJ제일제당의 성과를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잠재적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에게 CJ 바이오 사업의 진면목을 알리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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