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 9~10일 열린 제3회 ‘아모레퍼시픽 이노베이션 데이’ 통합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3회째인 아모레퍼시픽 이노베이션 데이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영상 프레젠테이션(PT)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뉴앤뉴, 코리아나바이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등 국내외 21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수백여개의 혁신 상품 후보들을 제안했다. 모든 상품 후보는 통합 전시실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고 파트너사별 개별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사전 제작한 영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세한 상품 설명을 듣고 실시간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의 총 20개 브랜드 마케터들이 참석해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비대면 방식으로 상품화를 논의했다. 이번에 제안된 상품 아이디어는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제품 개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뷰티 시장과 생태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국내외 다양한 협력사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상호 시너지를 내는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