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망권 갖춘 부동산 가치 상승…속초디오션자이 등 흥행 기대감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7 16:03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투시도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조망권이 부동산의 가치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바다, 산, 호수 등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조망권의 가치가 집값의 20%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례까지 있을 정도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조망 여부에 따라서 가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층 세대가 저층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인근에 바다나 숲, 산 등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는 곳들은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고층 세대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

한강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를 통해 이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59㎡ 19층은 24억원에 실거래 됐다. 반면 1층의 경우 같은 달 19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고층과 저층 사이의 가격차가 4억원 이상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도시인 부산도 다르지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안대교와 바다조망이 가능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3단지’의 전용 84㎡ 11층은 지난 2월 7억 7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4억 3190만원)와 비교하면 약 3억 4,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또한 전용 84㎡의 19층 세대가 지난 1월 6억 5770만원에 거래된 반면, 9층 세대는 2월에 5억 853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더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고층 세대의 가격이 수천만 원 비싸게 형성된 것이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삶의 질을 고려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거여건. 특히 조망권을 갖춘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희소성을 갖춰 수요가 꾸준한 만큼 그 가치가 계속 높아질 것이며 조망권을 갖추지 못한 곳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5월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69외 11필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전용 23~29㎡, 546개 호실 규모로 구성된다. 광안리 해변과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을 갖췄으며 마린시티, 센텀시티도 가까워 다양한 문화·쇼핑 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사계절 이용 가능한 포디움 옥상정원과 루프탑 힐링가든, 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인피니티 사우나와 피트니스 및 북카페, 다이닝룸, 코인세탁실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돼 광안리 해변을 대표하는 소형 주거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와 동해 바다의 거리는 불과 150m 이내다. 바로 앞에 펼쳐진 동해 바다를 통해 매일 일출을 누릴 수 있으며, 지상 15m 표고차로 하층까지도 동해 바다조망권을 확보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가능1구역 재개발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공급한다. 총 46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2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사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대창기업이 오는 5월, 여수시 신기동 11번지 기존 메가박스 부지에서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상업시설 ‘메가11’을 공급한다. 단지는 바로 앞 고란산과 산책로, 신기공원, 신기3공원, 거북선공원, 망마산, 망마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은 조망은 물론 가까이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제일건설㈜은 경기 양주에서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Lake City)’를 5월 분양 예정이다.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74∙84∙101㎡ 총 2474가구로 조성된다. 바로 앞에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하며, 일부 단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현대百 1분기, 백화점만 장사 잘했다…지누스 적자전환 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 백화점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명품과 패션을 중심으로 한 고마진 상품군 판매가 늘어난 데다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수익성까지 동반 성장한 모습이다. 다만 지누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1분기 순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한 9501억 원, 영업이익은 12.2% 줄어든 988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백화점 부문은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백화점 1분기 백화점 부문 순매출액은 6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8억 2 계룡건설,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 일정 돌입 계룡건설이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계룡건설은 충남 천안시 업성2구역 1·2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이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청약 문턱이 낮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계룡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3일간 약 1만3000명이 방문했다. 오픈 첫날부터 대기줄이 형성됐된 셈이다. 계룡건설 측은 “가족 단위는 물론 신혼부부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수요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광역 수요 유입도 두드러졌다. 3 컬리, 네이버에 330억 규모 유상증자…기업가치 2.8조 컬리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해 4월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같은해 9월 온라인 장보기 전문관 ‘컬리N마트’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컬리는 이날 공시를 통해 3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49만8882주, 발행가는 주당 6만6148원이다. 발행가액은 컬리의 최근 투자 라운드를 기준으로 양사가 합의했다.이를 통해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2.8조 원이며,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6.2%로 확대된다.컬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330억 원 자금을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 추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