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KB자산운용, 1분기 순이익 44억원...전년 대비 70.9%↓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3 18:37 최종수정 : 2020-04-23 19:49

유가증권 평가손익 감소...기타영업손익 101억원 손실

▲자료=KB자산운용

▲자료=KB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KB자산운용이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타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한 탓이다.

23일 KB금융은 자회사 KB자산운용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51억원) 대비 70.9% 급감한 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05억원) 66.3% 감소한 69억원을 거뒀다. 이로서 KB자산운용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모두 지난 2018년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타영업손익이 지난해 1분기 56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에 반해 올해에는 적자(-101억원)로 전환하면서 KB자산운용의 실적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자산총액과 순이익 총액을 단순 합산해 산출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기업이 투입한 자기자본을 이용하여 한 해에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크게 하락했다.

각 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올해 1분기 ROA는 전년 동기 대비 16.37%포인트 하락한 5.0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간 환산 기준 ROE는 전년보다 무려 22.64%포인트 하락한 9.70%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수수료 수익은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금융시장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회사가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손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KB자산운용의 전체 운용자산은 59조2000억원에서 60조5000억원으로 1조원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수수료이익은 전년보다 7.2% 오른 295억원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미 4월부터 시장이 재차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의 재무총괄임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블랙스완 현상이 향후에도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KB금융그룹은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탄탄한 내성과 체질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금융업 경영환경은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실을 다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진정한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아이오트러스트·케이웨더 맞손…날씨데이터와 디지털자산 지갑 결합 날씨데이터 전문기업 케이웨더와 디지털자산 지갑 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손잡고 날씨데이터와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날씨 관측 데이터를 수집하는 참여자에게 디지털자산을 보상하는 방식의 탈중앙화 관측망 구축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고객 기반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디지털자산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와 가상자산 보상형 날씨 관측망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케이웨더의 날씨데이터 사업에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지털자산 지갑 및 보안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케이웨더가 보 2 니어스랩·케이뱅크, FI ‘눈치’ 평행이론…삼성증권 ‘오버 프라이싱’ 도마 위 고평가 논란에도 상장을 강행한 니어스랩의 주가가 상장 8거래일만에 공모가 대비 30% 폭락했다. 상장 주관을 담당한 삼성증권의 프라이싱 능력에 대한 신뢰 문제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케이뱅크 주관 업무도 담당했다. 케이뱅크 역시 공모가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니어스랩과 케이뱅크는 재무적투자자(FI) ‘눈치’라는 공통점이 존재하면서 ‘맞춤형 공모가’라는 비판도 나온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드론 방산 기업 니어스랩은 이날 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니어스랩 공모가는 4만1200원으로 불과 8거래일만에 약 31% 폭락했다.시 3 KIC, 해외투자 노하우 민간에 전수…국제금융아카데미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과정에서 축적한 자산배분과 운용, 리스크관리 등의 경험을 국내 금융투자업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KIC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중구의 한 콘퍼런스 시설에서 하반기 국제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민관 금융·투자기관 약 75곳의 재직자들이 참가했다.국제금융아카데미는 KIC가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 경험을 국내 금융산업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해외투자 과정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자산배분 체계와 운용전략, 운용사 선정, 계약 및 협상, 리스크관리 등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