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KB국민은행, 1분기 순이익 5836억원…‘코로나 사태’에도 전년비 2.4% 증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3 17:50 최종수정 : 2020-04-23 19:22

NPL 비율 11bp 개선…건전성 ‘안정적’
NIM 15bp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 KB금융그룹의 1분기 주요 재무제표. /자료=KB금융그룹

△ KB금융그룹의 1분기 주요 재무제표. /자료=K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58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코로나19 사태로 -1.4%로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은 기타영업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성장이 견조하게 지속되면서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비용 약 1250억원과 광고선전비 등 계절적 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35.6%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83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KB국민은행은 1분기 순이자이익으로 1조 637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지만 견조한 여신성장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동기보다 85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406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8조 9000억원 증가했으며, 관리자산 포함 시 461조 4000억원에 육박한다.

다만 KB국민은행의 1분기 수익성은 NIM과 ROA(총자산순이익률),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가 모두 하락하면서 악화됐다.

NIM은 1.56%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15bp와 5bp 하락했다. 안정적인 저원가성예금이 증가하고, 조달비용은 축소됐지만 기준금리가 인하되고, 안심전환대출 취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또한 1분기 ROA와 ROE는 각각 0.59%와 8.18%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각각 6bp와 64bp 감소해 수익성은 악화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3월말 기준 BIS비율과 CET1비율은 각각 15.00%와 13.56%로 예상되면서 자본력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 변동성확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말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최근 경기둔화에 대비한 자본력은 국내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80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1조 4000억원 증가한 4.2% 성장을 이뤘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전월세자금대출과 우량협약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말 대비 3.2%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확대로 지난해말 대비 5.5%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원화대출금 목표를 당초보다 상향된 5~6%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CFO는 우량 중소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기업대출의 7~8%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대출은 우량 신용대출이나 전월세 대출 통해 약 3%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KB국민은행의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거액 대손충당금 환입요인 부재로 0.11%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말 대비 7bp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중심의 여신성장, 여신 포트폴리오 질적개선 노력에 힘입어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3월말 기준 연체율은 0.2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6%로 전년 동기 대비 11bp 개선되면서 저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내 돈의 하루를 따라가봤다…주식→부동산→토큰증권, 돈은 어디로 움직이나 아침에는 주식시장을 확인하고, 오후에는 부동산 뉴스를 찾아본다. 새로운 금융상품이 등장하면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시장 상황과 금리, 정책, 산업 변화에 따라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결국 투자자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다.“내 돈은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까.”돈의 흐름, 이른바 ‘머니무브’를 이해하려면 하나의 시장만 들여다봐서는 어렵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과 금융상품,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토큰증권까지 서로 다른 시장에서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고 연결되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아침 — 주식시장, 금리와 실적 따라 움직이는 돈하루의 시작은 주식시장이다.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와 2 정진완號 우리은행, 패스트트랙으로 인재 육성…산업사이클 이해 강조 [은행원의 진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세분화된 신입행원 채용과 더불어, 영업 관련 부서 입행자에게는 다양한 사전양성과정에 진입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깔아줌으로써 행원 역량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정진완 행장은 올해 초 직원 전문역량 강화를 경영전략으로 직접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RM·PB에 자산상담과 가업승계까지 전문직무를 넓히고, AI와 자동화에는 반복업무를 맡기는 대신 사람은 기업 분석과 자산관리·컨설팅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시키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RM·CM·PB ‘패스트트랙’으로 행원 역량 강화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채용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서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인천 1금고 수성 비결은…20년 전산 노하우·7개 구 지역망 [은행권 금고 경쟁] 신한은행이 하나은행과 맞붙은 인천시 제1금고 선정전에서 다시 주금고 자리를 지켰다. 2007년부터 인천시 1금고를 맡아온 신한은행은 2027~2030년 차기 약정까지 확보하면서 24년 연속 시 자금 관리를 이어가게 됐다.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이전과 올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천 지역 금융지원 계획으로 경쟁 강도가 높아진 가운데 신한은행은 약 20년간 축적한 공공자금 관리·전산 운영 경험과 인천 9개 구 중 7곳의 구금고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올해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도 세정업무와 시민 납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기존 운영 경험을 실제 대응력으로 연결했다.14조4527억 1금고 24년 연속인천시는 지난 17일 금고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