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윤수 예탁원 사장, 정책문법·시장언어 '동시통역' 사령탑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31 00:00

30년 정통 금융관료로 전문성 보유
자본시장 복잡·다양화 유연한 대응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의 핵심 경쟁력을 잘 유지하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향후 10년의 성장 기반을 미리 마련하는 씨를 잘 뿌려 놓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정책의 문법과 시장의 언어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양날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30여 년간 정통 금융관료로 공직 생활을 했고 올해 4월에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인 예탁원 수장을 맡았다. 그는 자본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동시에 정부 정책에 대한 예탁원의 역할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금융부처 주요 보직 두루 경험

이 사장은 1969년생으로, 인천 광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5년에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은행과장,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금융시장분석과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도 지냈다.

이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으로 일했고,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그리고 지난 2026년 4월에 임기 3년의 예탁원 사장으로 취임해서 현재 사령탑을 맡고 있다.

“정책 취지 살리고, 시장 부담 최소화” 원칙

이 사장은 30일 한국금융신문과의 <CEO 초대석> 인터뷰에서 “예탁원에 근무하면서 제도를 설계하고 아는 것과, 그 제도가 작동하는 현장은 또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예탁원과 같은 기관이 대외적으로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수록, 오히려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정책의 취지를 잘 살리면서 시장의 현실적인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업무 절차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동안 기존의 경쟁력을 지키면서도 미래를 위한 '씨 뿌리기'를 잘 해내고 싶다는 게 이 사장의 바람이다. 평상시에는 인프라 기관의 존재감이나 중요성을 잘 모르지만, 한 번의 장애나 오류가 시장 전체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을 강조했다. 또 전자주총, 토큰증권(STO) 등 당면하고 있는 자본시장 선진화 핵심 과제를 적극 수행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자본시장 인프라로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며 “또 자본시장이 고도화되면서 시장 내 경쟁 체제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시장형 인프라 기관으로서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 입증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윤수 예탁원 사장, 정책문법·시장언어 '동시통역' 사령탑 “한국예탁결제원의 핵심 경쟁력을 잘 유지하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향후 10년의 성장 기반을 미리 마련하는 씨를 잘 뿌려 놓는 게 제 목표입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정책의 문법과 시장의 언어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양날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30여 년간 정통 금융관료로 공직 생활을 했고 올해 4월에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인 예탁원 수장을 맡았다. 그는 자본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동시에 정부 정책에 대한 예탁원의 역할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금융부처 주요 보직 두루 경험 이 사장은 1969년생으로, 인천 광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 2 DQNKB 국내주식 수탁수수료 수익, 미래 제쳤다…톱20 ‘6조 돌파’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유가증권+코스닥) 수탁수수료 수익에서 KB증권이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올해 상반기 국내주식 수탁수수료 수익은 상위 20개 증권사 기준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지만, 절대적인 수익 규모에서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격차가 뚜렷했다.전체 수탁수수료 기준으로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나란히 1조원을 넘어서며 선두권을 차지했다. 두 회사 모두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전체 수탁수수료 수익을 넘어섰다.KB증권, 국내주식 브로커리지서 선두30일 금융 3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수익 비중 24%…'제2 마더마켓' 확보 전략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2)]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은 세전이익의 4분의 1 가량을 해외법인에서 끌어내는 등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글로벌 부문의 실적 기여 비중이 선도적이다.단순한 해외진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고 국내를 넘어 영업 영토의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특히 혁신기업에 대한 PI(자기자본투자)와 ETF(상장지수펀드) 비즈니스를 골자로 한 S&T(세일즈 앤 트레이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