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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해외투자 노하우 민간에 전수…국제금융아카데미로 글로벌 역량 강화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2 16:32

75개 민관 금융·투자기관 참여…자산배분·운용사 선정·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등 실무 교육

KIC, 해외투자 노하우 민간에 전수…국제금융아카데미로 글로벌 역량 강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과정에서 축적한 자산배분과 운용, 리스크관리 등의 경험을 국내 금융투자업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KIC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중구의 한 콘퍼런스 시설에서 하반기 국제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민관 금융·투자기관 약 75곳의 재직자들이 참가했다.

국제금융아카데미는 KIC가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 경험을 국내 금융산업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해외투자 과정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자산배분 체계와 운용전략, 운용사 선정, 계약 및 협상, 리스크관리 등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하반기 과정에서는 해외투자 자산배분 체계와 자산배분 운용 전략을 시작으로 해외투자 실무 전반을 다루는 8개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자산군별 운용사 선정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기획 강좌를 비롯해 전략적 투자의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신규 강좌가 마련됐다. 대체투자 리스크관리와 계약의 이해 및 협상전략 등 그동안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대표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KIC가 보유한 해외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내 금융권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국제금융아카데미의 의미도 커지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의 해외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자산을 운용해 온 KIC의 경험은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전략 수립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KIC는 그동안 국제금융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금융·투자기관 재직자들에게 글로벌 자산운용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전달해 왔다.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일영닫기박일영기사 모아보기 KIC 사장은 "공사는 그간 축적해 온 해외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아낌없이 나눔으로써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제금융아카데미를 통해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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