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생·손보협회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업계 평균 RBC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는 285.03%, 손해보험사는 241.16%를 기록했다. 각각 301.21%, 260.03%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말과 비교했을 때 16.18%p, 18.87%p씩 감소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지급여력금액)을 요구자본(지급여력기준금액)으로 나눈 비율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가용자본이란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의미한다. 요구자본은 보험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말한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RBC비율을 최소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100% 미만일 경우엔 경영개선권고, 50% 미만일 경우에는 경영개선요구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금융당국은 지급여력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흥국생명(186.23%), DB생명(176.17%), 한화손보(180.99%), 흥국화재(184.68%) 등 주요 중소형 보험사들은 RBC비율이 하락해 150%를 웃돌았다. MG손보는 당국의 권고치를 밑도는 117.0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RBC비율이 하락한 배경은 지난해 10월 기준 금리가 0.25%p 떨어진 영향으로 보험사의 금리위험액(금리 변동으로 인한 보험사 손실 추산 금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리가 떨어지면 자산 운용 수익률이 떨어지고, 또 과거 판매했던 고금리 상품에 발이 묶여 있는 보험사의 ‘역마진’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RBC비율은 309.76%로 전분기 대비 51.99%p 하락하면서 대형 보험사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겪었다. 기준여력기준금액을 이루는 금리위험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9월 말 1조278억원이던 금리위험액은 지난해 말 1조5337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주요 보험사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RBC비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보험사는 롯데손보(42.35%p), 농협손보(11.7%p), 한화생명(9.66%p) 단 3곳 뿐 이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9월 RBC비율이 141.38%로 당국 권고치 150%에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해 10월 3750억원 상당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해 RBC비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 NH농협손보는 지난해 하반기 모회사인 NH농협금융그룹으로부터 유상증자 지원을 받아 RBC비율을 개선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신종자본증권 발행 및 매도가능증권평가익이 늘면서 RBC비율을 개선했다. 또 '간병비 더해주는 치매보험', '스페셜암보험' 등 시장 요구에 부합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보장성 상품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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