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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선호도 굳건한 중소형 아파트…상반기 2만여 가구 쏟아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30 08:51

투자보다 실거주에 초점…크기보다 실속 있는 중소형 면적에 관심
상반기 84㎡이하 중소형 아파트 2만 7천여 가구 공급 예정

신동탄 포레자이 투시도

신동탄 포레자이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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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로나 쇼크’로 2020년 상반기 경제 전반이 침체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3040세대가 주택시장 ‘큰 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월 조사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전체 매매거래 9,522건 중 3040세대 비율은 절반 이상인 60.5%(5,762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3,141건(33%)으로 가장 많이 아파트 구입에 나섰으며, 이어 40대는 2,621건(27.5%)으로 두 번째로 아파트 구입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3040의 구입 비율이 높은 것은 이들 세대에서 부동산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직장인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에서 직장인들 7,5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2020년 부동산 가치가 상승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7%로 나타나면서 올 한해 시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시장 낙관론을 가지고 있는 이들 세대에서는 연이어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에도 주택구입의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부동산 분석업체가 2.20 부동산 발표 전후로 2주가량의 기간 동안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9.9%가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의 ‘큰 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3040세대들은 최근 치솟은 주택가격과 실생활 등을 고려해 중소형 아파트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세대는 자녀를 키우는 가구가 많고, 시세차익보다는 실질적 주거편의를 고려해 아파트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중소형 상품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3040세대가 많은 대표지역인 서울, 수도권, 경남, 부산, 인천 등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에서는 청약자들 대다수가 전용면적 60~85㎡이하의 중소형 주택형에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언급된 5개 지역 1~2순위 청약에 사용된 청약통장은 총 234만 5,144개로 이들 중 중소형 타입 청약에 사용된 청약통장은 약 60만여 개(25.6%)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37세)는 “넉넉한 공간에서 자녀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실속 있는 중소형 면적을 분양 받거나 매입하려는 3040세대들이 주변에 점점 늘고 있다”면서 “최근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 서울은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직장과 가까운 수도권 내 신규 분양 단지는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상반기 전국에서 84㎡이하 중소형 신규 아파트가 2만 7,472가구 공급될 전망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반월동 17번지 일원)을 통해 신동탄포레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영통·기흥·동탄이 접해있는 트리플 생활권을 입지에 들어서며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129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예정) 서천역(가칭) 초역세권이며,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예정) 반월역(가칭)도 인근에 들어서 수혜가 예상된다. 율목초와 접한 ‘초품아’ 아파트로 동학초·중, 서천고 등과 망포동·영통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으며,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시 반월지구는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6억 미만의 분양가로 주목받는 이른바 ‘6·6클럽’에 해당해 실수요 뿐만 아니라 투자처로도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상반기 중 가능1구역 재개발로 총 466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며, 32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인근으로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GTX-C노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수원 장안구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666가구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36~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수원 일대 지역에서 더샵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수원 원도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장안구청, 행정센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A47블록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34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수도권 서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교통, 교육 등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이 인접한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돼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수도권으로의 이동 등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인천 중산초, 중산중이 있고, 2개의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아파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일정을 진행 중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37가구 전용면적 59~84㎡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가구로 공급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검단연장선 개통(2024년 예정) 시 서울역까지 40분 대로 접근이 가능해 진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하천을 따라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다.

GS건설ᆞ대우건설컨소시엄은 오는 4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센트럴파크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교통 환경은 물론 단지 인근에 초.중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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