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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차별화 전략] 하나캐피탈, 글로벌·디지털 이익기반 강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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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사진: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계열 캐피탈 중 브랜드평판 1위인 하나캐피탈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대비 13.5%(190억) 증가한 1608억을 달성했다. 금융자산 또한 1조3000억원 증가한 8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자산 순증을 기록했다.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이익이 증가한 것은 그룹의 전폭적 지지와 신뢰 아래 2019년 3월 2000억원의 증자를 받은 것에 기인한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 1조 클럽에 가입하며 성장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은행과 카드사의 진입으로 레드오션화 되는 오토금융의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통해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밸런스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리테일의 영업력 및 자산규모를 확대 함과 동시에 유가증권, 기업대출 등 기존에 비중이 크지 않았던 기업금융을 크게 성장 시켰다.

디지털 부문에서도 1Q 다이렉트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서류를 최소화 하고, 실행부터 자금집행까지 다이렉트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루었다.

양적 성장속에서 현장중심의 강력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고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은 기존 성장 전략을 더욱 고도화/정교화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시장 진입을 최근 마무리 하며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번째 해외 대주주 자격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글로벌 지역특화 성장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기 진출한 지역의 대형화를 추진하는 한편 제3의 글로벌 진출국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 결과 올해는 글로벌 사업에서 100억의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님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리스크 모형을 통해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고수익 상품을 확대하여 손님증대 및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자 한다.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오토플랫폼을 그룹차원의 범용 오토금융 플랫폼으로 통합 발전시켜,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오토금융을 하나로 연결시키고 융합시켜, 그룹차원의 디지털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대비해 전사차원의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통해 내부 경영관리를 강화하고, 오퍼레이션 리스크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은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신뢰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중고차 온라인 시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몰던카와 제휴를 맺었다. 몰던카는 1800여명 지역 딜러 회원과 1만5000여대 중고차 매물 정보를 보유한 1세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하나캐피탈은 업무제휴를 통해 오토 플랫폼 후발주자였던 ‘하나드림카’의 한단계 도약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방 중고차 시장 오토금융 증대에도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11월 손님·딜러·하나캐피탈의 상생을 위한 온라인 오토금융 플랫폼 ‘하나드림카’를 오픈한 바 있다.

윤규선닫기윤규선기사 모아보기 하나캐피탈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 특화 우수 플랫폼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전략적 업무제휴 추진으로 오토금융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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