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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8542대'…4년만에 신차 활력 도는 르노삼성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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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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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4년만에 만드는 신차 'XM3'가 8000대가 넘는 계약 실적을 거두고 9일 본격 출고에 돌입한다.

이날 르노삼성은 지난달21일부터 이달8일까지 'XM3' 사전계약 진행한 결과 854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4%는 주력 모델인 TCe260(가솔린 1.3L 터보)이다. 트림별로는 전체 76%가 가장 비싼 Tce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상태에서 제한된 대면영업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한 끝에 거둔 성과다.

출시 초기 반응만 보면 XM3가 QM6와 함께 르노삼성 주력차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6년 마지막 부산공장 신차였던 중형SUV 'QM6'가 비영업일을 포함해 거의 1달여간 8800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XM3 계약 속도가 더 빠르다.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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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XM3 흥행요인을 차별화한 디자인, 경제성, 첨단 편의·안전사양 강화 등 3가지를 꼽았다.

우선 XM3는 국산차에서 보기 드문 크로스오버 형태를 하고 있다. 낮은 차체(157cm)와 완만하게 떨어지는 지붕라인은 승용 모델 최신 유행을 반영하고 있다. 바닥부터 차체 가장 낮은 곳까지 거리인 지상고는 18.6cm로, 동급 SUV 중에서도 가장 높아 시야확보에 용이하다. 르노삼성은 "세단처럼 날씬하고, SUV답게 견고하다"고 표현한다.

XM3는 가격 경쟁력과 연비 효율성도 경쟁모델 대비 뛰어나다. 1.6 가솔린 모델은 최저트림 가격이 개소세 1.5% 적용 기준 1719만원부터 시작한다. 2083만원부터 시작하는 1.3터보 모델은 복합연비가 최대 13.7km/L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최대 13.2km/L)를 이겼다.

이밖에 내비게이션 기능이 연동되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해 첨단기능을 보완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 출고 시점에 맞춰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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