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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만 기다리는 르노삼성…2개월 연속 내수 최하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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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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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일반판매가 허용된 LPG차량을 중심으로 쌍용차를 위협하던 르노삼성자동차 판매기세가 꺾였다.

르노삼성은 올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내시장에서 한국지엠에 뒤쳐진 내수 5위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업체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차종 라인업이 적은 르노삼성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다.

르노삼성은 이달 본격 판매를 개시하는 'XM3'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은 올 2월 내수·수출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39.8% 감소한 705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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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25% 줄어든 3673대다.

르노삼성이 SM3·SM5·SM7·QM3·클리오 등 다수 차종을 단종시킨 반면, 한국지엠은 새로운 수입차 라인업과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중심으로 판매방어에 성공한 탓으로 풀이된다.

차종별로 주력차량인 중형SUV QM6는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2280대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SM6는 31% 감소한 731대다. SM3전기차, 트위지, 마스터 등 다른 차종은 100대 미만에 그쳤다.

르노삼성은 오는 9일 공식 출시되는 신차 XM3를 통해 본격적인 반등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예상된다. XM3는 준중형SUV와 맞먹는 차체 크기와 소형SUV급 가격으로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출은 50.2% 감소한 3384대에 그쳤다. 여전히 불투명한 XM3 유럽물량 수주에 당분간 수출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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