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기아차, 도로상황 판단해 자동변속하는 신기술 개발 성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20 09:2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기아차가 자동차가 알아서 도로상황을 파악하고 기어를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운전자 성향에 따라 변속 모드를 바꿔주는 기존 '스마트 모드'에서 한 발 나아간 것이다.

회사는 연비향상과 운전 피로도 감소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자율주행시대 본격 개막에 앞서 해당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같은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개발 단계에서 관련 특허 40건을 국내외에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향후 신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도로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 자동차 내 3D내비게이션은 도로 종류·높낮이·곡률과 돌방상황 정보를 살핀다. 전방 레이더는 앞차 거리와 속도를 파악한다. 이같은 정보는 변속제어장치(TCU)로 전송돼 최적의 변속기 기어비를 찾아 변경하는 것이다.

현대차·기아차, 도로상황 판단해 자동변속하는 신기술 개발 성공이미지 확대보기


장점은 연비 향상이다. 예를 들어 긴 내리막 관성주행이 예상되는 경우 변속기를 일시적인 중립 상태로 전환해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운전 피로도도 줄일 수 있다. 현대차·기아차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기존 차량 대비 코너링 변속 빈도가 약 43%, 브레이크 조작 빈도가 11% 감소하는 것으로 실제 도로 테스트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행모드 전환, 엔진브레이크 사용 등도 차량이 알아서 판단하고 작동시켜 쾌적한 운전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같은 기술은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현대차·기아차는 ICT변속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테면 LTE·5G 통신과 접목시켜 신호등과도 통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병욱 현대차·기아차 지능화구동제어리서치랩 연구위원은 "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로 진화하며, 파워트레인과 같이 전통적인 분야도 ICT·AI 기술과 접목하는 등 첨단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트리니티항공, '탄소 청구서' 선제 대응 나선다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적격 배출권 소각 계약을 맺었다. 국적 항공사들의 배출권 확보가 지지부진하고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의무 이행 시한보다 먼저 물량을 확보해 탄소 규제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트리니티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서 NH투자증권과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및 배출권거래제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국내 항공사와 금융사가 CORSIA 및 배출권거래제 분야에서 맺은 첫 업무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서동빈 트리니티항공 경영 2 고려아연 최윤범 “향후 5년 내 제품 포트폴리오 30여 종 확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비전과 핵심광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50여 년간 축적된 제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30여 종으로 확대하고, 미국 내 통합제련소 건설 등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열한 번째 주주서한을 통해 이 같은 중장기 사업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밝혔다.최윤범 회장은 우선 지난 9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주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주들의 뜻을 깊이 새겨 지배구조 개선, 전략 사업 실행 3 ‘올해 K-게임 별들 모인다’…대한민국 게임대상, 11월 18일 개막 한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고 최고 영예를 가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올해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의 메인 부대행사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한 해 동안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대중성을 바탕으로 K-게임의 위상을 높인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 행사다.게임산업협회는 28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