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사옥./사진=신한카드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한 신한카드 종합검사를 지난 13일 종료했다. 올해 종합검사가 부활한 이후 신한카드는 카드사 중 첫번째로 검사 대상이 됐다.
금감원 검사 담당 인력은 3주 가량 신한카드에 상주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부문 등을 살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재무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시장영향력 지표를 종합해 검사 대상을 선정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종검 결과 발표까지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기업 현장 실사 후 검사 결과 발표 절차는 검사 결과를 종합한 검사의견서 작성, 부서 내 자체 심의, 제재 내용 사전통지 및 의견청취, 제제심의위원회 개최, 금융위원회 의결 순으로 이뤄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검을 마무리했고 내부적으로 자료를 검토하고 있어 결과 발표까지 얼마나 걸릴 지 예단할 수 없다"라면서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보복성·먼지털이식 검사 등을 이유로 폐지됐던 금감원의 금융사 종합검사는 윤석헌닫기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