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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세르비아 권선공장 투자 2배 확대"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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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3 08:25 최종수정 : 2019-1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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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구자열닫기구자열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이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과 만나 세르비아 내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고이코비치 의장은 LS에 다각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주 방한한 고이코비치 의장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22일 LS그룹이 전했다.

고이코비치 의장은 한-세르비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났다. 이어 고이코비치 의장은 출장 기간 중 서울 모 식당에서 세르비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저녁 자리를 가졌다.

구자열 회장은 "SPSX(슈페리어 에식스) 권선공장은 세르비아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지원 아래 빠른 시간 내 안정화 될 것"이라며 "LS는 앞으로 세르비아에 추가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려 세르비아 공장을 유럽 최고의 권선공장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고이코비치 의장은 "LS그룹이 세르비아에 투자해 감사드린다"면서 "세르비아가 강점을 갖고 있는 음악·스포츠 분야에 대한 교류와 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 확대도 기대한다"고 답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좌)과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 (사진=LS)

구자열 LS그룹 회장(좌)과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 (사진=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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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X는 LS그룹 내 미국 자회사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로부터 북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즈레냐닌에 1850만유로(약 240억원)을 투자해 권선 생산법인을 지난해 11월 준공하며 세르비아에 진출했다.

SPSX 세르비아공장 권선 생산능력은 약 1만2000톤이다. 올해 본격 양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전장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2021년부터 1200만 유로 추가 투자를 통해 2만4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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