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계열사 CEO가 전원 유임되는 등 전체적으로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둔 인사라는 설명이다.
또 LS 오너가 3세 구본혁 부사장이 지주사 가운데 하나인 예스코홀딩스 CEO로 선임되며 3세 경영 시대를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을 모두 유임됐다.
LS산전 3인 대표이사 가운데 한 명인 박용상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L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승진을 실시하며 ‘안정 속 변화’를 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능력이 검증된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 시킴으로써 조직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역량과 미래 혁신을 강화할 젊은 리더들을 중용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LS그룹] (승진27명, 전입 4명, 외부영입 1명)
◆ ㈜LS
<승진>
△전무 ▲심현석 경영기획부문장 ▲구동휘 Value Management부문장
<신규 선임>
<전입>
▲조의제 IT혁신팀장 상무(전 LS글로벌 IT사업부장)
◆ LS전선
<승진>
△전무
▲이인호 기술개발본부장 CTO ▲주완섭 경영지원본부장 CSO
△상무
▲김우태 소재/Busduct사업본부장
<신규 선임>
▲박현호 LSCI법인장 ▲장동욱 산특사업부장 ▲최해운 노경/Compliance부문장 CLO ▲김영구 기기사업부장 ▲고의곤 해저Global영업부문장
<전입>
▲백인재 배전/가공사업본부장 이사(전 LS전선아시아 베트남/미얀마지역부문장)
◆ LS산전
<승진>
△사장
▲박용상 사업/DT총괄 CDO
△부사장
▲오재석 글로벌사업본부장
△전무
▲김동현 재경부문장 CFO
<신규 선임>
▲박우범 전력솔루션남부사업부장 ▲채대석 비전실장
<외부 영입>
▲이건욱 상무 전략기획부문장 CSO
◆ LS-Nikko동제련
<승진>
△상무
▲민경민 제련소장 ▲구본권 사업전략부문장
◆ LS엠트론
<승진>
△부사장
▲구본규 경영관리 COO
△상무
▲이현구 트랙터연구소장
◆ 가온전선
<승진>
△전무
▲정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김명균 재경부문장
<신규 선임>
▲박종구 통신영업부문장 겸 유통영업부문장
◆ E1
<신규 선임>
▲김상무 Trading부문장 ▲김상훈 해외영업부문장 겸 미래전략실장
◆ 예스코홀딩스
<전입·신규 선임>
▲구본혁 대표이사 부사장(전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
◆ 예스코
<신규 선임>
▲문만영 기획재경부문장 CFO
◆ LS글로벌
<신규 선임>
▲김석민 스마트팩토리컨설팅사업부장
◆ LS전선아시아
<전입>
▲김종필 이사 베트남/미얀마 지역부문장 겸 LS-VINA법인장(전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