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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사장, 인도 라자스탄 태양광 사업 진출로 첫 행보

조은비 기자

goodrain@

기사입력 : 2019-12-11 10:03 최종수정 : 2019-12-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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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주주간협약 서명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대표 사장(왼쪽)과 슈만트 신하(Sumant Sinha) 리뉴 파워 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GS건설

11일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주주간협약 서명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대표 사장(왼쪽)과 슈만트 신하(Sumant Sinha) 리뉴 파워 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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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GS건설이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州)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

지난 3일 GS그룹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대표 사장의 첫 공식 행보다. 허 대표는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GS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11일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 임기문 분산형에너지부문 대표 전무와 인도 리뉴 파워의 슈만트 신하 회장과 마얀크 반살 기획운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주주간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는 인도 신재생에너지부가 인도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SECI(Solar Energy Coporation of India Ltd)가 진행하는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지분에 투자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1억8500만달러이며 GS건설의 투자금은 2350만달러(280억4200만원)로 49%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 자이살머 인근 약 600헥타르(180만평) 부지에 발전 용량 300MW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며, 2021년 4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IPP는 민간업체가 발전소를 짓고 일정기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올해 우크라이나에 이어 인도에 진출했으며, 향후 동남아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업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는 신재생에너지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가로 2022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175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대표 사장은 “금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여 추후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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