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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 진출 공식 선언…1조8000억 투자 2021년말 가동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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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6 18:42 최종수정 : 2019-11-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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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와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 공장을 짓는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연간 15만대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위치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이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2021년말 가동이 목표다.

소형SUV와 소형 미니밴(MPV)을 아세안 전략차종으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신형 전기차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26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에 사인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수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이후 호주, 중동 등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 기준 316만대다. 대부분 일본산 자동차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자동차 시장이 2026년 449만대로 약 1.4배 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20~30대 아세안 소비자를 사로잡을 전략 모델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아세안 지역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이원희 현대차 사장.

(왼쪽부터)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이원희 현대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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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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