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이 부회장, 정 부회장, 최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자리한다. 또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측 인사들과 아세안 9개국 정상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아세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빠르게 성장중인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체를 일컫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안 10개국 평균 경제성장률은 5.2%를 기록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 정부가 그간 추진해온 '신남방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환영만찬에 앞서 이날 오전 '한·아세안 CEO 서밋'에 각국 정부인사와 경제계 인사가 다수 참석해 빠르게 성장중인 아세안과 경제협력 방안 확대를 모색한다.
특히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공장 진출을 본격 선언하고 조 단위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동남아판 우버'라고 불리는 차량호출 업체 그랩과 신규 사업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그랩에 총 2억7500만달러(약 3200억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는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장모 건강 문제로 불참한다.
이외에도 구광모 LG 회장과 신동빈닫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