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지난 10월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이 전월 대비 크게 들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공모를 통한 총 발행실적은 20조7099억원으로 전월 대비 8.9% 증가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은 기업공개(IPO)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유상증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56.33% 증가 했다. 또한 회사채·단기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전월 대비 각각 53.7%, 8.9% 증가했다. 기업어음(CP) 또한 전월 대비 4.3%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건수는 19건, 규모는 총 4841억원으로 전월 대비 440.3%(3945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공개(IPO) 건수는 16건으로 전월 대비 780.0%(3479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 또한 3건, 총 916억원으로 전월 대비 103.6%(466억원)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20조2247억원으로 전월 대비 53.7%(7조676억원)증가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53.7%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별 규모로는 포스코(1조원), 신한은행(8419억원), 신한카드(6600억원), 우리은행(6000억원), 케이티(6000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5900억원), 현대카드(5500억원), 하나금융지주(5000억원), 우리금융지주(5000억원) 순으로 발행규모가 높았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66건, 총 7조77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9.2%(4조2370억원) 증가했다. 주로 자금용도·만기 운영·차환목적의 중·장기채가 발행됐다.
자산담보부채권(ABS) 발행규모는 2조2798억원으로 전월 대비 71.1%(9477억원) 증가했다. 채권담보부증권(Primary CBO) 발행은 4건으로 전월에 이어 발행이 증가했다.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8조8294억원 증가
지난달 CP·전단채의 총 발행실적은 137조2325억원으로 전월 대비 6.9%(8조8294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177조8227억원으로 전월 대비 2.2%(3조7549억원)감소했다.
전단채 발행실적은 101조568억원으로 전월 대비 8.9%(8조2542억원) 증가했다.
일반 단기사채는 85조6989억원, PF-AB 단기사채는 5조7694억원, 기타 AB단기사채는 9조5885억원으로으로 모두 전월 대비 각각 9.3%, 4.0%, 8.5%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55조7221억원으로 전월 대비 5.4%(2조8473억원) 증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