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이 자리해 기업인을 격려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김준닫기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세안과 한국의 경제는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며 "기업인들과 함께 새로운 교역의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용만닫기

이어 박 회장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서둘러 발효될 수 있게 각국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 쁘라윳 총리는 축사를 통해 "RCEP가 7년이 넘는 협상 끝에 타결됐다"면서 "내년까지 최종 서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RCEP는 아시아태평양 16개국(아세안 10개국·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무역장벽을 축소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다만 지난 4일 협정타결 때는 인도가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빠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