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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전무는 재벌가, 기업인, 고위 공직자 집안 출신이 아닌 아내 정씨를 2010년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 한화그룹 차장으로 입사하고 사내 동기로 만나 연을 맺은 뒤 10여년 동안 연애를 이어왔다.
한화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양가의 차이가 심해 결혼까지 이어질지 의문을 보내는 시선이 기업 내에 더러 있었으나 김동관 전무가 10월 결혼까지 진행하여 김 전무의 그룹 내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다는 평가도 등장한다.
김동관 전무의 아내 정씨는 김 전무보다 2살 연하에 서울대학교 예술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언니는 배우 조한선의 아내 정혜정씨로 언니 또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동관 전무는 1983년 출생으로 한화큐셀에서 태양광 사업을 맡아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세 아들 중 장남으로 가장 먼저 결혼하면서 남은 두 아들의 결혼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합병을 앞두고 내달 임원인사에서 김동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