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중국 온라인 40분 완판...오후8시 2차 공격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11-11 14:27

8일 중국 출시 온라인 스토어 5분 매진에 이은 성과
오전10시에 이어 오후8시 직장인 공략 예정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제품 85% 점유 시장 내 반등 희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11일 오전 10시 중국의 광군제, 쇼핑데이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 뒤 온라인에서 40분만에 완판되었다.

갤럭시 폴드가 지난 8일 오전 10시 중국에서 글로벌 시장 24번째로 출시된 이후 5분 만에 초도물량이 매진된 것에 이어 고무적인 성과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온라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한 기기는 약 2만대로 집게되며 삼성전자는 오늘 10시 지난 8일과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85%에 가까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웨이보 게정을 통해 40분 매진을 널리 알리며 0%대 점유율 탈출을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중국 웨이보 계정 속 갤럭시 폴드 매진 안내 게시물/사진=오승혁 기자(웨이보 계정 자료 편집)

△삼성전자 중국 웨이보 계정 속 갤럭시 폴드 매진 안내 게시물/사진=오승혁 기자(웨이보 계정 자료 편집)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매진에 힘입어 직장인이 퇴근 이후 쇼핑에 나설 수 있는 오후 8시(현지 시간)에 2차 판매에 나선다고 알렸다.

중국 내에서 쇼핑이 가장 크게 진행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 이벤트인 11월 11일(쌍십일) 광군제 특수로 준비 물량 소진,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 확대 세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행보라고 업계는 해석한다.

갤럭시 폴드가 중국 판매가 1만5999위안(약 265만 원)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온라인 상점 5분 매진, 11일 오전 10시 40분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점 역시 삼성전자에게 자신감을 안겼다고 풀이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